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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부엌을 여행합니다. Walk along our neighbor’s kitchen 단행본 시리즈 〈고을goeul〉은 매호 저마다의 뚜렷한 문화적 특성과 매력을 지닌 국내 지역을 음식 문화로 여행합니다. 고유의 역사와 환경, 전통 음식, 특산물과 제철 식자재, 음식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 소개합니다. 〈고을goeul〉과 함께 다양한 지역의 음식문화를 여행하며,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가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을 006 부산 BUSAN 〈고을〉의 여섯 번째 국내 지역은 ‘부산’입니다.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동시에 한반도 최남단에 자리 잡은 최대 항구도시이자 해양 도시입니다. 북으로는 울산광역시와 양산시에 접하고, 남으로는 대한해협에, 서로는 경남 김해시와 경계를 이루죠.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 도시로서 대규모 스케일의 부두와 항만에는 커다란 컨테이너 박스와 크레인이 정박해 있다가 때맞춰 분주히 드넓은 바다로, 세계로 나아갑니다. ‘부산’이라는 지명이 붙은 것은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려 시대인 15세기 초반까지 ‘부산포’로 불렸으며, 부산의 ‘부’는 가마솥 부釜’ 자를 썼죠. 〈태종실록〉에 따르면 가마솥 모양을 한 부산 지역의 산 모양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산은 개항 후 1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내에 일본인의 거류지가 된 가슴 시린 역사를 품고 부산항이 무역항으로 정비되면서 본격적으로 항구도시로 발전합니다. 그리고 일본과 관계된 외교 중심지로 부상하는 등 역경과 고난의 세월을 지나며 1949년 8월 15일 부에서 시로 승격되며 부산시로 개칭되었죠. 부산의 역사, 경제, 문화, 음식 등을 아우르는 말은 ‘포용’과 ‘역동성’일 것입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서울이 함락되면서 부산은 1950년부터 1953년까지 대한민국 임시 수도가 되어 북한을 포함한 각 지역에서 온 피란민들이 낙동강을 보호막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냈습니다. 이후 경제성장의 뿌리를 내리며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를 흡수·융합하며 문화 및 예술의 도시로 성장하기 시작했고요. 지금 부산의 거리, 해변, 공연장 곳곳에서는 국제영화제·불꽃축제는 물론 세계적인 커피 행사 등 도시를 비추는 국제적 문화예술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며 도시를 밝히고 있습니다. 부산의 음식 문화 역시 지역의 향토 요리를 중심으로 여러 국적과 지역의 음식 문화를 빠르게 수용해 갔는데, 대한해협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부산을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 고층 빌딩, 바다를 가로지르는 대교, 자유롭게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이 이 역동적인 도시를 파라다이스로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0원 16,040원
로우프레스 편집부 저 로우프레스 20240816
‘천년고도의 도시’ 진주는 먼 과거의 것들을 보존하는 당위와 언제나 그 기억에서 벗어나려는 이탈의 욕망이 공존하는 도시이다. 장소들에서 비롯되는 개인들의 내밀한 기억은 비슷하지만, 특별한 그 무엇이 있다. 한사람의 삶이 묻어나는 장소에서 타인들과 소통하는 장소 그리고 약자들이 살아가는 장소들까지. 그 장소들은 시간이 지나면 변화를 겪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사람과 더불어 삶을 극진히 사는 장소들을 ‘아름다운 헤테로토피아’라 이름한다. 말하자면 그곳에는 모든 것들이 당신을 향하던 순한 시간들이 있었고 내 안으로만 들어오던 오랜 기억이 있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0원 22,500원
김지율 저 국학자료원 20240229
부산은 마치 조각보를 닮았다. 우리나라 최초 개항장으로, 일제 침탈과 한국전쟁을 버텼던 도시로서, 그리고 1950~60년대 국가재건에 이바지 했던 질곡의 근대의 시간 속에서 획득된 어떤 도시계획으로도 이러한 모습의 도시를 만들어 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겉모습은 다소 혼란스럽고 복잡해보이지만, 속을 꽉 채우고 있는 세월의 켜들에는 가늠할 수 없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스며있다. 그러기에 부산은 자투리 천들이 어머니의 바느길 솜씨에 따라 아름답고 정겨운 조각보로 탄생되듯, 부산도 솜씨 좋은 어머니와 같은 도시 장인들이 많이 필요한 도시이다. 부산을 이루는 조각들은 독불장군같이 따로 놀거나 상당수는 약해빠져서 툭하고 밀치면 금방 쓰러질 것만 같다. 부산의 정체성을 품고 있는 조각들 사이사이에는 외세침탈과 국란 극복의 역사와 현장들이 스며있고 또 끼어있다. 지난 시간의 고통과 시련으로 크게 벌어졌던 조각들의 틈새가 치유와 회복의 시간 속에서 점차 좁아지고는 있지만, 희미해지는 기억의 속도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급속도로 조각들의 정체성과 조각들 간의 연계성도 줄어들고 있다. 부산시와 시민들이 어떻게 해보려고 몸부림을 치고는 있지만 도시 전역에 걸쳐 만연된 개발의 여파로 매력적인 조각보를 만드는 일은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부산을 정의 내려 본다. 부산은 자연이 섬세한 도시, 근대 역사가 응축된 도시, 또 1950년대 이후 국가경제의 위기를 버텨냈던 역동의 도시이며,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또한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비전을 가진 도시이다. 그래서 부산은 ‘특별한’ 개발이 필요한 도시다. 조화와 회복을 앞세우는 신개발, 치유와 재생을 위한 재개발, 지속과 공존이 어울리는 재건축을 지향해야 한다. 이러한 시선 속에서, 힘든 지난 시간 속에 형성된 부산의 가치에 공감하고, 또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상상력을 발현해 보고자 책을 시작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의 12곳을 선택해보았다. 이곳들의 이야기를 통해 부산이 가진, 부산을 일구어 온 지역들이 가진 특별함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려 한다. 책 제목에 ‘구석구석’이란 단어를 넣은 이유는 ‘자세하게 살펴보자’라는 뜻도 있지만, 그동안 우리의 관심에서 소외되고 발길이 닿지 않았던 지역들이 가진 숨겨진 가치를 살펴보기 위함이다. 특히, 우리가 놓치고 있었거나 소홀히 대하고 있는 부산의 것들에 대한 발견과 함께 지속을 위한 대안을 찾아보자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0원 27,000원
강동진 저 비온후 20240228
김정호 생애 마지막으로 만든 전국 지리지 김정호가 그 이전에 자신이 저술했던 지리서들인 동여도지와 여도비지 등을 참고하여 생애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만든 전국 지리지로, 이후 저자가 사망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편찬을 계속하며 완성시킨 최종본이다. 총 30권 15책으로 동여도지 22책, 여도비지 20책보다 분량은 다소 줄어들었다. 김정호는 최초 1820년에서 1833년 사이에 현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동여편고(東輿便攷) 2책을 편찬하였고, 이후 청구도를 제작하면서 1834년에 동여도지(東輿圖地) 22책을 만든다. 1850년에는 지도와 지리지의 결합을 시도하다 포기한 동여도지 3책(대영도서관 소장본)을 남겼고, 이후 1851년부터 1856년 사이에 여도비지(輿圖備志) 20책을 편찬하였다. 마지막으로 대동여지도를 제작한 후 대동여지도에 맞춘 지리지로 만든 것이 바로 이 대동지지 30권 15책이다. 제작 과정에서 조선의 서적 43종과 중국의 서적 22책을 인용하였으며, 서울 지역이 1권, 경기도 지역이 2~4권, 충청도 지역이 5~6권, 경상도 지역이 7~10권, 전라도 지역이 11~14권, 강원도 지역이 15~16권, 황해도 지역이 17~18권, 함경도 지역이 19~20권, 평안도 지역이 21~24권이다. 이후 자연적인 산천과 경계에 관한 내용이 25권, 인문현상과 국경 방어 지역에 관한 내용이 26권,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연결된 도로망과 역참, 해로 등에 관한 내용이 27~28권,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역대 모든 역사 내용을 총체적으로 기록한 부분이 29~30권이다.
0원 37,800원
이상태^고혜령^김용곤^이영춘^김현영 저 경인문화사 20230727
산과 바다 사람이 꽃 피는 꽃섬 남해, 남해로 오시다 남해는 바다를 ‘꽃바다’, 노을은 ‘꽃노을’, 구름은 ‘꽃구름’, 물빛은 ‘꽃빛’이라고 한다. 남해 사람들은 남해를 한 점 꽃 같은 섬, 꽃처럼 불렀다. 남해의 봄은 꽃으로 화사하고, 여름은 푸르고 시원하다. 가을은 진한 단풍에 이야기가 깊고, 겨울은 초록빛으로 따뜻하다. 남해는 꽃이 섬이 되고, 길이 정원을 이룬 곳이다. 마을과 마을이 사람과 사람, 바래길로 이어져 있다. 79개의 섬과 섬이 이어져 남해를 마주 본다. 남해에서 보는 바다는 망망대해가 없다. 호수처럼 잔잔하다. 산과 바다가 맑고 포근하다. 쪽빛 바다, 은빛모래, 몽돌 구르는 남해는 전체가 시가 되고, 이야기가 되고, 그림이 된다. 남해에 오면 누구나 시를 쓰고, 주인공이 되어 꽃을 피운다. 남해에 오면 사람도 꽃이 된다. 여행자와 현지인도 대한민국 최고의 바다, 여행지로 남해군을 꼽는다. 2022년 기초지자체 바다·해변 여행 자원 추천율 1위가 남해다. 물미해안도로, 상주은모래비치, 앵강만, 동대만, 강진만, 해안과 바다가 구불구불 아름답다. 봄·여름·가을·겨울, 남해를 찾는 여행은 남해대교, 남해각이 시작과 끝이다. 남해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남해 바래길을 걸으면 된다. ‘바래’는 바닷물이 빠질 때 갯벌에 나가 파래·조개·미역·고둥 등을 채취하는 작업을 뜻한다. 남해 여성들이 생계를 위해 바다가 열리면 해산물을 채취하였다고 하여 ‘엄마의 길’이라고도 한다. 남파랑길과 만나 걷는 사람도 반갑다
0원 12,480원
남해관광문화재단 저 상상출판 20240311
종점에 가본 적 있으신가요? 여기 ‘안동의 시내버스 모든 노선 타보기’를 버킷리스트로 삼고 4년간 안동 24개 노선 시내버스를 타고 안동 구석구석을 누빈 작가의 종점 마을 여행기가 책으로 나왔다. 종점인 오지마을에 내려 자연을 만나고 문화재를 둘러보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으로 남겼다. 『종점 기행』은 2015년 봄부터 2019년 봄까지 향토문화의 사랑방 《안동》에 연재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동에는 너무나 많은 문화재가 산재한다. 고향 안동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작가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곳, 가까운 곳이지만 새로 생긴 곳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기행을 했다. 총 4부로 구성된 책에는 살강 마을, 절강, 무실, 서미, 월애, 오미 등 자연부락 이름이 등장해 정겹다. 몽실이가 떠나간 살강 마을 외딴집을 찾아가고, 금곡 시냇물에 발을 담그며 다슬기도 주웠다. 그곳 그 땅을 지키는 순박한 사람들을 만나고, 귀촌한 청년의 참살이도 들여다 보았다. 솟을대문 집 종손 종부의 애환도 듣고, 절집에도 들렀다. 스님과 인연이 닿으면 다담을 나누고 여의치 않으면 부처님과 오래 독대했다. 청정도량 툇마루나 정자에서 먼 산 바라기만으로도 족했다. - 서문 중에서- “담배 모중 했니껴? 안주 할 때 안됐지요. 딴 일은 밭에 다 했니껴? 신 것만 해 놓으면 돼. 늦으면 늦은 대로 하면 되지 뭐. (중략) 오기는 뭐하러 오니껴. 바쁜데 올 여게 어데 있니껴. 맹 서로 소식 다 듣고 사는데. 예, 드가입시더.” - 본문 중에서- 등 안동 토박이말도 곳곳에 등장해서 구수하다. ‘길 위에 있을 때 가장 나답게 느껴진다.’는 서미숙 작가는 장대비에 처마 아래서 비를 피하게 해준 할머니, 막차가 올 때까지 따뜻한 아랫목을 내어준 할아버지, 징검다리를 건너다 물에 빠진 운동화를 말려준 청년의 고마움도 잊지 않는다. 서미 고샅길에 비녀 지른 할매는 아직도 마실을 가실까, 임동 아지매는 올겨울에도 손두부를 만드실까, 사과꽃이 지천이던 백자리 아지매네 청계는 여전히 알을 잘 낳고 있을까? 모두 궁금하고 보고 싶어 다시 종점에 가고 싶어 한다. “종점에는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다시 돌아와야만 했던 사람들의 사연이 굽이굽이 서려있다” - 책 속에서-
0원 16,200원
서미숙 저 도서출판한빛 20231222
여행도 다 때가 있다, 시기적절 취향저격 여행 안내서 ‘52주 여행’ 시리즈가 소개하는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의 모습 ‘52주 여행’ 시리즈는 1월 첫 주부터 12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그때의 시기와 딱 맞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경상도다. 지역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경상도. 명소가 너무 많아 갈피를 잡을 수 없어 고민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자. 여행가이드인 작가가 알맞은 때, 알맞은 여행지를 소개하니 고민 없이 경상도로 떠날 수 있다. 연인과 함께 놀며 쉬며 여유롭게 걷고 싶다면 경주 계림으로,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 싶다면 영주의 사느레정원으로 가보자. 여행에 먹거리가 빠질 수야 없지. 속이 꽉 차 고소한 대게를 맛보고 싶다면 포항의 죽도시장을 방문해 보자. 경상도 여행자를 위해 숨은 명소부터 진짜 맛집까지 빈틈없이 찾아내고 알차게 기록했다. 그렇게 계절에 맞춰 날마다 달마다 떠나다 보면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0원 22,280원
이경화 저 책밥 20231106
대구의 근대 역사와 문화유산을 일본어로 소개하는 문화ㆍ 관광 가이드북 대구 중구청은 ‘대구 중구 골목 투어’를 개발하여 대구 근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 유적과 명소들을 관광 자원화 하였으며, 정부로부터 ‘한국관광의 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 ‘2013년 지역특화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이 책은 ‘대구 중구 골목 스토리텔링 북’ 제1집『근대路의 여행―골목』을 일본어로 번역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청라 언덕에서 시작하여 3·1 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뽕나무 골목, 제일교회,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영남대로, 종로, 진골목, 마당 깊은 집을 거쳐 화교협회로 이어지는 코스를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최근 2~3년간 대구와 일본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대폭 확대되어 대구를 방문하는 일본인이 늘어나고 있기에 대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고자 하는 일본인들에게 이 책은 매우 유용한 안내서이다. 대구 중구 근대 골목에 얽힌 다양한 일화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책 가곡 ‘동무생각’의 작곡가 박태준의 짝사랑 이야기, 대구에 와서 젊음을 바친 미국인 선교사들의 이야기, 동산의료원이 시작된 이야기, 학생들이 주도한 대구의 3·1 운동 이야기, 계산성당및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결혼 이야기, 천재 화가 이인성, 저항 시인 이상화, 국채보상운동의 주역 서상돈 선생의 이야기, 명나라의 풍수대가 두사충이 대구로 귀화한 이야기, 대구·경북의 어머니 교회인 제일교회와 그 초창기 이야기, 약령시의 탄생과 변천에 얽힌 이야기, 서울과 영남을 이어주던 영남대로 이야기, 동명이인 기생 앵무 이야기, 대구읍성과 함께 허물어진 영남제일관 이야기, 여성들의 국채보상운동 참여 이야기, 대구 최초 2층 양옥집에서 의술을 베푼 정 소아과 이야기, 미도다방에 얽힌 이야기, 소설가 김원일과 그의 작품『마당 깊은 집』그리고 진골목에 얽힌 이야기, 화교 1세대 모문금과 강의관 및 그들에 의해 대구에 뿌리 내린 중국 건축 이야기, 강의관 주도로 설립된 대구화교소학교 이야기 등이 이 책에 실려 있다. 일본의 전 문예춘추 편집국장이 번역을, 일어일문학을 전공한 한국인 교수가 감수를 맡아 정확한 번역을 위해 노력 번역은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학을 전공하였으며 일본 문예춘추 편집국장을 역임한 묘엔 이치로 선생이 맡았으며, 감수는 지역연구에 관심이 많은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지역연구에 관심이 많은 최범순 교수가 했다. 번역자가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정확한 번역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표현상 일본어로 번역하기에 어색한 내용들이 적지 않았는데 한국 고유의 문화와 사상 전달을 위해 가급적 원문의 색채를 간직하고자 하였으며 주요 독자가 일반 일본 대중임을 감안하여 가급적 쉬운 문체로 번역한 것도 특징이다. 2018년 2월 일본인이 일본에서 출판한 대구 안내서가 출판되어 단시간에 4쇄에 이르는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대구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일본어로 제공하고 있기에 출판의의와 활용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0원 14,100원
묘엔 이치로 옮김, 최범순 감수 저 영남대학교출판부 20180910
구미를 가득 담은 감성 여행서 서점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구미 여행서. 드디어 〈트립풀 구미〉가 출간되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집이 있고, 묘한 매력이 있는 도시, 구미. 구미의 관문 구미역에서 골목골목 작은 가게들이 자리 잡은 금리단길,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금오천 산책길, 영남의 명산, 금오산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트립풀 구미〉는 이지앤북스 편집부가 직접 발로 뛰며 구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을 고심해서 담았습니다. 역사와 문화, 자연과 도심의 세련됨이 공존하는 도시인 구미를 〈트립풀 구미〉를 통해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구미를 만나 보길 바랍니다.
0원 11,700원
이지앤북스 편집부 저 이지앤북스 20230724
국내 최초 통일여행 안내서, 통일 교두보 부산의 이야기! 당신이 통일과 만나는 작은 여행『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 보다』. 분단이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데, 통일은 일상에 스며들지 못한다. 이 책은 ‘통일아 놀자’라는 주제로 우리의 일상을 통일의 눈으로 다시 보자는 시도다.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분단의 유적을 과거와 기억의 역사로 묻어두지 않고 일상에서 느끼는 산역사의 장으로 다시 재구성 하자는 것이다. 통일의 눈으로 지금 발 딛고 서 있는 우리의 일상을 다시 돌아보자고 제안한다. 그 첫 출발지는 바로 부산이다. 어쩌면 부산은 통일을 위한 마지막 보루로 지켜진 땅일지도 모른다. 분단의 시대에 부산은 통일을 위해 남겨진 땅이라 부르고 싶다.
0원 14,220원
강동완 저 너나드리 20170227
Walk along our neighbor’s kitchen 매거진 〈고을〉은 저마다 뚜렷한 식문화의 특성과 매력을 지닌 우리나라 지역을 여행합니다. ‘음식food으로 지역area을 여행trip한다’는 컨셉으로, 매년 국내 한 지역을 방문해 그 지역의 고유한 음식, 역사와 전통, 제철 식자재 등을 소개하며, 식문화를 일구는 사람들과 지역 삶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냅니다. 〈고을〉을 통해 이웃의 부엌을 여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Goeul vol.1 〈경주 GYEONGJU〉 첫 호의 시작은 ‘경주’입니다. 경주에서 부엌을 가진 저마다의 사람들과 조우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오랜 사람의 터전이자, 누군가에게 낯선 여행의 장소에서 새로운 삶의 거처가 된 경주에서 살아가는 그들. 무엇보다 음식에 담긴 경주 사람들의 일상은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경주에서 나고 자라 어머니의 뒤를 이어 집안의 전통 주를 빚는 이, 오랜 연구를 통해 잊혀 가는 신라의 음식을 현시대에 재현해 내며 그 맛을 잇고자 하는 사람부터 각기 다른 고향을 지녔지만, 이제는 경주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경주의 식자재를 가지고 젊고 캐주얼한 음식으로 사람들을 입맛을 사로잡는 사람들까지, 취향과 삶의 방식도 제각기 다른 사람들이 경주의 땅에서 재배한 식자재로 만들어가는 일상은 식자재만큼 매우 다채로웠습니다. 그동안 해외 수입 과일로만 여겼던 체리가 경주에서 재배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좀 더 가까이 다가간, 경주 속에 고스란히 담긴 그들의 먹고사는 이야기를 내내 좋아하며 담았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이야기까지 경주의 모습을 정성껏 매만지고 찬찬히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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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프레스 편집부 저 로우프레스 20191112
관광 명소에서 음식, 숙박, 레저까지 경상도의 모든 정보를 담았다. 지역별 정보를 상세하게 담은 구성과 테마별로 나눈 구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여행 가이드북. 연인과 함께 떠나는 상큼한 감성여행, 아이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체험 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바다 여행, 친구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맛집 여행, 그리고 디카와 함께 떠나는 나만의 사진 여행까지 경상도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0원 10,800원
시공사 편집부 저 시공사 20041227
ㆍ “매일 마주치던 것들이 새삼 대단해보이고, 아직 보지 못한 것들은 꿈을 꾸게 한다.“ - 부산이 얘기하는 진짜 부산 이야기 아름다운 도시 부산의 속살과 참모습을 그야말로 제대로 보여주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단순히 먹고 즐기기 위한 정보제공을 넘어, 부산이라는 도시의 일상과 정서까지 담은 이 책은 우리에게 101가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바다는 물론, 풍부한 먹거리와 축제, 우리 현대사의 여러 장면들이 그대로 각인된 장소 등 사계절 내내 수많은 이야기로 출렁이는 부산은 대표적인 관광지로만 알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도시다. 진정한 부산의 매력을 발굴해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부산연구원이 이런 문제의식 위에서 기획하고 1년 6개월 동안 준비한 끝에 부산의 보물 같은 장소를 인문적으로 총망라한 책 한 권을 우리 앞에 선보인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안내서가 아니다. 부산의 속살이랄 수 있는 여러 이야기와 장소들을 담고 있다. 각 장소는 전 국민 대상 장소 추천 공모, 부산 시민들이 참여한 시민발굴단 활동, 전문가 논의 등을 통해 세대별, 권역별, 역사성, 상징성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선정했다. 그동안 부산을 알리는 많은 시도가 부산의 명소,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장소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면 〈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은 공간을 포함한 장소경험을 추가해 특별함을 부각했다. ‘일상적이지만 특별한’ 부산의 장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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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우^이승헌^송교성^이정임 저 호밀밭 20211008
“매일 마주치던 것들이 새삼 대단해보이고, 아직 보지 못한 것들은 꿈을 꾸게 한다.“ - 부산이 얘기하는 진짜 부산 이야기 아름다운 도시 부산의 속살과 참모습을 그야말로 제대로 보여주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단순히 먹고 즐기기 위한 정보제공을 넘어, 부산이라는 도시의 일상과 정서까지 담은 이 책은 우리에게 101가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바다는 물론, 풍부한 먹거리와 축제, 우리 현대사의 여러 장면들이 그대로 각인된 장소 등 사계절 내내 수많은 이야기로 출렁이는 부산은 대표적인 관광지로만 알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도시다. 진정한 부산의 매력을 발굴해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부산연구원이 이런 문제의식 위에서 기획하고 1년 6개월 동안 준비한 끝에 부산의 보물 같은 장소를 인문적으로 총망라한 책 한 권을 우리 앞에 선보인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안내서가 아니다. 부산의 속살이랄 수 있는 여러 이야기와 장소들을 담고 있다. 각 장소는 전 국민 대상 장소 추천 공모, 부산 시민들이 참여한 시민발굴단 활동, 전문가 논의 등을 통해 세대별, 권역별, 역사성, 상징성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선정했다. 그동안 부산을 알리는 많은 시도가 부산의 명소, 맛집, 카페 등 다양한 장소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면 〈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은 공간을 포함한 장소경험을 추가해 특별함을 부각했다. ‘일상적이지만 특별한’ 부산의 장소들이다. 무엇을 사랑하는 방법이 일편단심 한 가지만 있는 건 아니다. 변화무쌍하고 신출귀몰한 도시 부산을 사랑하는 101가지 방법!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들은 모두 ‘101 Things to do’라는 책자를 통해 각 도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영어권 문화에서 ‘101’이라는 숫자는, ‘기본’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어 도시를 알기 위한 기본적인 책이라는 의미로 이 숫자를 책 제목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책은 자연, 역사, 문화, 예술, 추억, 음식 등 6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삼포지향(三抱之鄕) 도시답게 바다와 산, 강과 공원 등 부산의 절경지들을 소개한다. 부산의 정체성을 다룬 2부에서는 부산이라는 도시 곳곳에 스며있는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 3부에서는 부산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직야구장과 자갈치시장부터 폐공장의 화려한 변신 F1963, 낮과 밤이 다른 곳 민락수변공원 등을 경험할 수 있고 4부에서는 이우환 공간, 요산문학관, 남천성당, 보수동책방골목 등 인문과 사유의 도시로서의 부산의 면모와 만나게 된다. 5부에서는 감천문화마을과 대연동 문화골목, 부산의 다리들과 천마산에코하우스 등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와 행사들을 소개하고, 6부에서는 전통부터 현대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들과 그 음식 속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101가지 부산을 사랑하는 법〉을 기획한 김형균 박사는, “이 책이 부산에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주고,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겐 다시 오고 싶은 기쁨을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 집필은 선정 가치와 경험 특성을 고려해 시인, 건축가, 문화기획가, 소설가가 참여했다. 김수우 글쓰기공동체 ‘백년어서원’대표, 이승헌 동명대 실내건축학 교수, 송교성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지식공유실장, 이정임 소설가가 맡았다.
0원 14,220원
김수우^이승헌^이정임 저 호밀밭 20200720
제주도에 비해 교통이 불편하고 인프라가 덜 갖춰졌다는 인식이 컸던 울릉도. 그러나 ‘울릉도 100배 즐기기’는 울릉도로 가는 교통편부터, 울릉도 현지 교통, 숙소 예약 노하우까지 여행 준비를 완벽하게 도와준다. 또한 핵심 여행지의 첫 머리에 여행 방법과 베스트 코스를 함께 넣어 울릉도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여행할 지역을 지도와 함께 소개하고, 지도에는 각각의 명소와 음식점 호텔 등을 표기했다.
0원 13,500원
박상준 저 알에이치코리아 20150430
멋, 맛, 재미가 넘쳐나는 대구를 오감으로 즐긴다! 15가지 테마로 즐기는 대구 여행 가이드북 『멋있대 맛있대 재밌대』. 대한민국의 숨은 명소 대구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체험 여행을 소개한 책으로, 전문 여행가 5인이 손꼽는 대구의 명소 15곳을 담았다. 조선의 5대 서원으로 꼽히는 도동서원, 사랑하는 이와 함께 걷고 싶은 동화 속 산책 길 등의 ‘멋진 장소’, 대구 전통 음식인 따로국밥에서 복어살과 콩나물로 맛을 낸 복어불고기, 고춧가루와 마늘로 매운맛을 강조한 원조 찜갈비 등의 ‘먹거리’, 유쾌한 테마파크, 피로를 풀어 주는 신나는 워터파크, 3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방문화의 보고 약령시에서 즐기는 한방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가 여태껏 알지 못했던 다채로운 볼거리와 유쾌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대구를 오감으로 즐긴다.
0원 9,000원
유연태^권현지 저 넥서스BOOKS 20120320
『한옥마을의 넉넉한 하루』는 덕천마을에 사는 40여 가구 주민들 중 의사소통이 가능한 모든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인터뷰 내용을 글로 쓰고 사진으로 찍어 책에 게재하는 것을 허락 받았다. 물론 이 책도 여느 안내 책자들과 비슷하게 서두에는 마을의 역사와 만석꾼이야기가 소개되고 수십여 채의 전통가옥과 문화유적을 소개하고 있다.
0원 22,500원
이민 저 엔타임 20151215
『오늘은 경주』에서는 화려한 도시의 야경과 조화를 이룬 거대 고분군, 밤이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동궁과 달의 연못 월지, 인적이 드문 산속 폐사지의 고즈넉한 풍경과 이끼 낀 탑,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살아가는 경주 사람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영지석불좌상을 지키는 가족과 용담정 아랫마을 할머니가 먼 곳에 사는 딸을 그리워하는 모습, 묘역을 지키는 참봉의 삶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생활까지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0원 13,500원
이종숙 저 얘기꾼 20150708
주왕산은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으나 "경상도의 소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답다. 작으면서도 험한 바위가 깎아지른 듯이 서 있고 대전사를 비롯한 유서 깊은 사찰과 암자가 곳곳에 있다. 중국의 주왕이 반란을 일으킨 후 이곳으로 피난하여 붙여졌다는 이름의 유래부터 「주왕세기」라는 주왕사적이 이곳의 전설을 더욱 생생히 한다. 또한 주왕산의 지리적, 역사적...
0원 7,650원
김규봉 저 대원사 19991025
주로 조선 지식인의 세계를 탐구해온 엄윤숙의 『부산을 걷다 놀다 빠지다 트래블 다이어리 DIY』. '부산'이라는 도시 혹은 공간을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북 를 바탕으로 한 트래블 다이어리다. 타인의 감성이 아닌 자신의 감성으로 여행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되었다. 부산을 여행하는 중에 자신만이 느끼고 이해할 감성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도록 구성했다. 부산 여행을 오래도록 기억하도록 인도한다. 아울러 부산 사람들에게는 부산이라는 자신의 공간을 새롭게 만나도록 이끌고 있다.
0원 9,000원
엄윤숙 저 포럼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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